<카발란 위스키> 세계 최고의 싱글 몰트 위스키가 대만에

 

"위스키"하면 500년 역사를 간직한 스코틀랜드를 비롯해 아일랜드와 미국 캐나다.

혹은 이들과 함께 위스키 강국으로 급부상한 일본까지.

떠오르는 나라들이 비교적 정해져 있죠.

 

하지만 2015년 World Whisky Awards에서 세계 최고의 싱글 몰트 위스키로 선정되는 등
국제 대회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위스키가 대만에 있다는 사실!
오늘은 타이완 위스키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카발란 위스키(Kavalan Whisky)”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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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위스키의 선구자 “카발란 위스키(Kavalan Whisky)”

 

 

대만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힐 만큼 싱글 몰트 위스키를 선호하는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위스키를 사랑하지만 이렇다 할 증류소는 없었는데요,

대만은 술과 담배에 대해 국가가 상품의 제조와 판매를 독점하는 '전매제도'를 시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2002년 대만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을 하게 되면서 술과 담배에 대한 전매제도가 폐지되면서

곳곳에 위스키 양조장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2005년 음료회사인 진처그룹에서 타이완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이란현에 위스키 양조장을 설립하게 됩니다.

 

위스키 종주국과 비교하면 턱없이 짧은 역사지만 카발란 위스키는 단기간에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역사에 고온다습한 대만의 기후 영향으로 오랜 기간 숙성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단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데 성공한 것인데요.

카발란 위스키 양조장은 대만을 찾는 애주가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카발란 위스키(Kavalan Whisky) 양조장 투어

 

카발란 홈페이지 캡쳐

 

타이베이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소요되는 북동부 지역 이란.

이곳에는 카발란 위스키의 역사와 증류 과정, 생산 라인과 실제 시설을 볼 수 있는 증류소 투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관람시간: 09:00-18:00
• 입장료: 무료 (시음 및 DIY블렌딩은 현장에서 별도 비용 추가)
• 투어 내용: 카발란 위스키의 모기업 진처그룹 소개, 생산 라인 및 공장 내부 견학, 위스키 제조 과정 탐방,
                   위스키 재료 직접 만져 보기 등
• 위스키 시음: 시음 위스키 주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가든홀 카운터에서 원하는 위스키 선택 후 요금 결제 후  
                       테이스트룸 입장 후 이용 (10:00-12:00, 13:00-17:00/ 회당 약 30분 소요)
• DIY블렌딩: 가든홀 카운터에서 결제 후 위스키 연구소 입장 후 이용
                     (10:10,11:10,13:10,14:10,15:10,16:10/ 회당 약 40분 소요/ 미성년자 참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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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위스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카발란 위스키.

대만 여행을 더욱 버라이어티 하게 만들어 줄 위스키 증류소 투어로 색다른 대만 여행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