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을 중심으로 양쪽에 늘어진 건물들의 풍경이 감성을 자극하는 신베이시 핑시구의 작은 마을 스펀.
소원을 담은 천등을 날리는 장소로 예능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기도 하였으며,
실제 대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알려진 곳 입니다.
얼마 전 대만으로 효도여행을 떠난 미우새 모벤져스도 스펀을 방문했었을 정도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만족도가 높은 관광 지역.
알록달록한 천등이 두둥실 떠 오르면 마치 등에 적은 소원이 금방이라도 이루어질 것 같은 설렘마저 주는데요,
이 천등의 색깔에도 의미가 담겨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스펀 천등의 색깔이 표현하는 의미
스펀의 명물 천등.
기찻길 양 옆으로 늘어진 아기자기한 상점들 사이에서 당연 눈에 띄는 것은 알록달록한 천등입니다.
단색은 물론 각 면의 색이 다른 천등을 선택하여 구입 후
각 색에 맞는 소원을 붓으로 쓰고 등을 날려 소원을 빌면 되는데요,
대만의 명소인만큼 늘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특히 정월대보름은 천등 축제가 열리면서 동시에 수많은 천등을 날리며 장관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스펀 천등의 색깔은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까요?
빨간색: 건강, 평안
노란색: 금전, 재산
파란색: 사업, 일
보라색: 학업, 시험
흰색: 장래, 광명
주황색: 사랑, 결혼
녹색: 번창, 뜻대로 되는 것
복숭아색: 연애, 인연
분홍색: 행복, 즐거움
스펀에 가기 전에 각각의 천등 색에 맞는 소원을 생각해두는 것도 좋겠죠?
기차선로와 옛 거리가 연결되어 선로 옆을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되는 스펀.
닭날개볶음밥 등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천등 공예품점이 자리하고 있어 기념품을 구매하기도 좋은데요,
소원을 담은 천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겨보고
소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며 소중한 여행의 추억 남겨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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