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명소로 소문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둘레길.
바다 위 길게 뻗은 해상 데크는 해안의 절경과 함께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어 계절을 불문하고
사계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천의 명소입니다.
하지만 최근 하나개 해수욕장과 둘레길을 연결하는 데크의 정비 사업이 시작되면서
우회 탐방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자세히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4년 12월 16일까지 무의도 해상탐방로 데크정비사업 진행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해상탐방로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공사구간을 알리는 안내문구가 여기저기 있습니다.
공사 기간은 2024년 10월 18일부터 2024년 12월 16일까지 약 두 달간이며,
해당 기간에는 해수욕장으로 우회하여 탐방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탐방로 초입에 있는 천국의 계단 촬영지를 지나면 탐방로와 연결된 부분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탐방로로 연결된 곳까지 바로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가도 가능하지만
천국의 계단 촬영지가 있는 탐방로 초입으로 진입을 했다면
다시 작은 샛길을 통해 모래사장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데크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조금 더 편안하게 탐방로 진입이 가능하겠지만
공사 기간 동안은 어쩔 수 없이 모래사장을 통과해야만 탐방로로 갈 수 있다는 점.
또한 해수욕장과 탐방로가 연결된 부분이 잘 닦여진 길이 아닌
짧지만 경사가 있는 산길을 올라야 합니다.
유아차나 바퀴가 있는 이동 수단을 갖고 진입하거나 산길 경사가 오르기 힘든 어르신들은
다소 어려움이 있으니 참고!
공사기간이 아니었다면 더 편하게 둘레길 산책이 가능했겠지만
그래도 해안과 숲의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개 해수욕장 둘레길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 이용 하실 분들은 공사 기간과 우회 탐방로 확인하시고
즐거운 트레킹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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