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1호 태풍 콩레이, 대만에 미치는 영향

 

47년 만에 한반도에 11월 태풍이 오는 것은 아닌지 

21호 태풍 콩레이의 예상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북상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콩레이.

대만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지 예보를 통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대만 전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해상에서 대만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콩레이.

29일 현재 태풍의 강도가 "강"으로 점점 그 세력이 커지면서 

태풍의 상륙을 앞둔 타이완 전역이 긴장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현재 예보상으로는 

타이완 전역에 많은 비를 내리게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는 목요일 10월 31일과 금요일 11월 1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으로 예보에 지속적인 관심 필요

 

 

현재 따뜻한 바다를 지나며 세력을 키워 가고 있는 콩레이.

예상 진로가 높은 산맥으로 둘러 싸인 타이완 중부 지역을 지나며 그 세력이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과 

강한 태평양 고기압과 대풍의 구조가 비대칭적이기 때문에 태풍의 진로가 점차 서쪽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는

예보도 있는 만큼 태풍의 진로와 기상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화둥지역에 태풍이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태풍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많은 비가 내리거나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휴업, 휴교령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만약 이번 주 대만 방문을 앞두고 계신다면,

태풍의 진로에 따른 일기예보의 변화와 휴업, 휴교령의 발효 등에 각별히 주의를 하며

안전한 일정을 계획해야 할 것 같습니다.